2011년 8월 6일

레드만 초대레드고 다른 캐릭터들은 포케스페 설정이라고 합니다...

2011년의 광기가 느껴진다



*레드 총수기를 느꼈다면 병원에 가보세요.


은빛산 춥다

추워 죽겠다

인간들은 말하지

저인간 왜 저 산에서 반팔이냐?

그건 말이다, 어느날 그린이 이런 말을 해서..-

"어이 덥지도 않냐? 반팔 좀 입어..!"

한여름때였다. 이 얘기를 들은 골드가 말했다.

"에엣 그건 한겨울이였었잖아요! 겨울엔 그런 옷차림은 안된다고요!"

골드가 온기를 나눠주고선 간다.

블루가 말했다.

"후후-그렇게 춥진 않지? 나두 뭐 이렇게 365일 민소맨데 뭐~"

... 이 말을 들은 그린이 말했지.  "너도 미친거라고 그건"

블루가 연설을 시작할 기미가 보이자 그린이 자기가 먼저 수다쟁이 여자라며 투덜거린다.

그리고 크리스는 이런다.

"으음.. 그 차림이 좋다면 뭐 강요는 안할텐데, 혹시 감기라거나 걸리면 말해주세요-

해열제라거나 감기약이라거나 챙겨올테니까-"

또 이런 착한 아이가 있나 싶으면 사파이어같은 여자도 있다.

"흥! 난 산에서 선배보다 오래 살면서 계속 365일 반팔이였다고요?"

그래서 뭐 어쩌라고. 루비는 이러지.

"사파이어 자존심 상하니까 긴팔 입어주세요"

오글거리는 커플.

또 에메랄드처럼 황당한 녀석도 다있다.

"에에???? 추운 상태에서 오래 있음 키 잘커요?!?!"

그린을 뭘로보는거니. 게다가 블루도 나보다 키 크다고?

(제 설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)

실버란 자식은 어떨때는 눈에 파묻어버리고 싶다. 왜냐면 걘 이러기 때문이다.

"... 그린 선배는 여지간히 레드를 안챙기나 보군."

이렇게 중얼거리면서 간다. 잠깐 너 난 선배취급 안하는거?

그보다 한겨울드립 치고있던 너희들, 산 아래에선 8월 8일 한여름 아니였어?

게다가 왜 아무도 내 생일을 모르는건데?

"생일축하해, 레드. 그러니까 생일기념으로 오리털 코트하나 사갔고 왔..-"

"꺼져"

한녀석 있긴한데 그녀석은 항상 몸 따뜻하게 하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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